질문 게사판에 어느분이 질문하신 내용입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팁 앤 테크란에 올립니다
=========== 답변내용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귀찮다니요. 제가 아는 것이라면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햏자님 디카의 경우 대부분의 수동을 지원하는 디카입니다.
쇼핑몰에서 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래이 카드가 있으시면 좋지만 없으시다면 a-95의 경우 히스토그램
보기가 있습니다. 사진보기에서 세부정보 보시면 나옵니다.
히스토그램은 색상에 관계없이 오직 밝기의 분포를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이것을 잘 이용하시면 노출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습니다.
우선 조리게를 8.0 정도로 조입니다. 조리게는 보통 쓰시는 수치로 맞추시구요
저는 왼만한 사진은 8.0 정도로 맞추고 재품의 크기나 필요한 심도에 따라
적당히 조정해서 씁니다. 조일수록 깊은 심도와 선명한 사진을 보장하지만
셔터 스피드가 대폭 줄어듭니다. 삼각대를 쓰시면 크게 상관없습니다만
iso는 a-95가 50부터 있는 줄 압니다. 일단 노이즈가 잘 안생기는 부분까지
올려 씁니다. 100으로 일단 맞춰보구요
조리게는 8.0정도 셔터 스피드는 1/125 정도 맞춥니다 아, m모드에서 입니다.
이제 원래 찍으시는 조명 상태에서 흰 배경을 찍어 봅니다. 그리고 히스토그램을
봅니다. 그럼 그래프에서 쑥 올라가 있는 부분이 보일겁니다. 그 부분이 지금의
흰 배경을 표시해 주는 부분입니다. 이 불룩한 부분이 히스토그램의 5등분 된
그래프에서 가장 오른쪽 자리이 중간 부분에 몰리면 비교적 잘 맞춰진 것입니다.
이 불룩한 부분이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면 어두운 것이고 오른쪽으로 바짝붙어
있거나 거이 안보인다면 너무 밝은 것입니다.
그럼 어둡다면 조리게를 더 풀어 주시던지 셔터스피드를 더 느리게 잡아 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시다 보면 어느 정도 고정된 밝기의 사진을 얻으 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 하실점은 이 수치는 줌 고정에 찍으시는 위치도 일정해야 균일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척 귀찮아지지요.
그래서 저는 av모드에서 위 방법으로 조리게를 고정한 상태에서 노출보정을 통해
노출을 잡습니다. 이때는 피사체와 함께 찍어야 합니다.
흰 배경이 주로 많기 때문에 노출보정을 2~3스탑 적절하게 히스
토그램을 보면서 올려 찍고 있지요.
그러나 이 방법도 비슷한 밝기를 계속 얻으려면 피사체가 부파인더에 차는 퍼센트가
일정하게 찍으셔야 합니다. 만약 피사체가 차지하는 면적이 틀려지면 카메라가 밝고
어두운 값을 다르게 읽기 때문에 밝기가 일정한 사진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점만 주의 하신다면 av 모드에서 사진마다 균일한 밝기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방법에선 줌까지 쓸 수 있으니 좋지요. 다만 줌을 쓸때도 피사체가 뷰파인더를 차지하는 면적을 항상 비슷하게 잡아주셔야 합니다. 어차피 찍으시는 피사체가 다 밝기가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아주 정확한 값으로 찍히지는 않지만 비교적 균일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설명이 너무 어려워 진 것도 같습니다 ^^
잘 생각해 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삼각대를 꼭 쓰세요.
1/60초로 내려가면 결국 흔들린 사진이 나오기 일쑤입니다.
꼭 삼각대를 다 펼칠 필요는 없습니다. 삼각대를 접은 상태에서 높이만 조절해가면서 찍으셔도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움직이기도 편하구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사진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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