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놈의 경우 10.1이 아니라 0.9가 되고 암놈은 10.2가 됩니다. 따라서 끼울 때 여유 0.3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이정도의 공차는 무시할 수준이고 거의 지장없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꽉 끼워져 빠지지 않게 할 의도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크릴의 경우 그렇게 설계하고 절단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꽉 낄 경우 끼워지는 과정에서 압력에 의해 아크릴에 크랙이 갈 수 있고 가공환경에 따라 공차의 범위가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레이저로 그런 의도로 가공하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꽉 끼는 설계는 연성인 pp나 pe,pom 또는 목재 등에 적합합니다. 참고하세요.
암수가 너무 여유없이 딱 맞게 나온 것 같습니다. 혹시 끼우실 때 너무 무리하게 끼우시면 크랙이 갈 우려가 있으니 줄로 갈아내고 끼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각창 안쪽 조각도 같이 보내보내드렸습니다. 혹시 문으로 사용하실 경우 경첩을 다시면 되구요. 경첩이 아니더라도 박스테입 몇겹을 적당한 모양으로 가위로 오려 붙여서 경첩으로 쓰셔도 됩니다. 물론 테입 뿐 아니라 시트지 등 붙일 수 있는 건 모두 경첩 대용으로 사용가능합니다.
박스테입을 겹으로 붙일 때 공기가 들어갈 수 있으니 박스테입이 말려있는 상태에서 몇겹을 컷터날로 잘라 때어 내시면 깨끗한 상태의 테입조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soyoung20180427_10.ai![[아크릴] 투명아크릴 5T 로 위 사진과 같은 상자를 만드려고 합니다.조립은 아크릴 본드로 보강하려고 하구요. 원래 모서리는 크기 맞춰 재단만 하려다가 비뚤어지게 만들어질까봐 끼워 맞춰지는 형태로 그려봤습니다.이빨의 …](../data/file/qa/1889889643_ZambMyXp__MG_9271.jpg "[아크릴] _MG_9271.jpg")
